짧게 오키나와 전쟁 때, 이후 지금 미군 기지 이야기네요. '동양 최대라는 가네다 공군기지와 후텐마 기지 등은 물론 한국에서 전쟁이 터지면 바로 투입될 해병대 기지도 오키나와에 있어. 일본 본토에 있어야 할 기지들까지도 오키나와에 몰려왔기 때문이야.' 실제로 공항에서 제트기 보고 깜짝 놀라고, 네비게이션에 보이는 자위대 보고도 놀랐네요. 눈앞의 폭력들을 보니 아직까지 전쟁이 이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. 전쟁을 겪은 사람들은 얼마나 더 무서울까요..
일본에게 정복당한, 이용당한, 차별당한 땅 “오키나와”
한 독립 왕국의 이야기
어디에나 중심과 변방이란 건 있을 거야. 세상의 중심이 자기네라고 여겼던 중국 사람들이 보기에 우리는 변방의 소국이었겠지. 하지만 우리 안에서도 변방은 존재하고 그 변방은 왕화(王化)가 이뤄지지 않은 동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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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스
오키나와에 가면.. 평소에 실감하지 못하는.. 동북아시아에 속한 지역들 간의 역사, 그리고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긴장 상황을 체감할 수 있더라구요.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관심이 있다면 꼭 가보라고 추천하는 곳이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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